지구촌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관장 한근식)은 지난 25일 관내 강당에서 사례관리 실무자들의 동반 성장을 위해 ‘2021년 공개 사례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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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컨퍼런스는 노인복지 사례관리를 실천하는 공공·민관 기관 11곳에서 30여 명의 실무자가 참석했다.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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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는 남석인 교수(연세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의 오픈 강연으로 사례관리 현장에서 겪는 윤리적 딜레마와 그에 대한 대처 방안에 대해 교육이 실시되었으며 윤리적 딜레마를 경험하게 되는 상황 속에서 실천가들은 대상자의 강점을 기반으로 지역 전문기관의 연대로 함께 해결해나가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어 2부는 저장 강박 및 우울 노인 사례와 망상장애 노인 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공개 자문을 진행함으로써 사례관리 현장 실천가들의 전문적인 사례관리 개입에 필요한 역량 강화와 전문성이 향상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무엇보다 노인복지 현장 실천가들은 어르신의 한계보다 가능성에 집중하고 어르신의 지혜를 바탕으로 변화를 모색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 수 있는 자리였다.

 

한근식 관장은 이번 공개 사례 컨퍼런스를 통해 민관이 하나가 되어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기를 위해 협력하고 실무자들의 동반 성장이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용효 시민기자 purunfer@hanmail.net